김태희 母 김서라, 특급 동안 이유 "하와이서 미용 학교까지 운영"('퍼펙트라이프')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7.03 07: 24

'퍼펙트라이프' 동안 배우 김서라가 어쩔 수 없는 노화를 겪으면서 일어나는 자신의 변화를 공개했다.
2일 방영된 TV CHOSUN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공유, 강태오, 김태희의 어머니 역할로, 그들의 미모의 어머니 역할로서 더욱 대중에게 와닿았던 배우 김서라가 등장했다.

미국에서 무려 6년 만에 귀국한 김서라는 딸 정하린 씨와 함께 등장했다. 딸을 국제학교에 보내는 중인 현영은 스몰 토크로 영어를 사용하며 정하린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하린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김태희, 강태오, 공유 톱스타들의 엄마 역할을 했다. 따님은 어머니가 유명한 배우라는 걸 알고 있냐”라며 딸 정하린에게 엄마 김서라의 명성을 물었다. 정하린은 “쇼핑몰이나 교회 같은 데서 엄마가 유명하다. 알아본다. 나는 엄마의 사진 찍기 담당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오지호는 “지금 딸이랑 미국에서 살고 있냐”라고 물었다. 김서라는 “남편이 이민 1.5세대다. 그래서 미국에서 살고 있고, 저는 배우 일할 때만 한국에서 살고 있다. 남편이 미국 기러기 아빠다”라고 말했다. 이들 가족은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거주 중으로, 사시사철 살기 좋은 기후 속에서 온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김서라는 딸의 대학 졸업을 기념해 한국으로 왔다. 고운 한복을 입고 딸과 함께 수원 행궁을 거닐던 김서라는 금세 지친 티를 냈다.
김서라는 “해외에서는 10살 정도 어리게 본다. 그게 좋아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젊게 살려고 한다. 그런데 알레르기가 힘들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눈 충혈이 온다든가, 피부나 목이 너무 건조해서 자다가 긁으면 피가 날 정도고 쉽게 낫지 않는다”라면서 “5년 전부터 갱년기가 와서 오십견을 앓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로는 경고를 받았다”라며 어쩔 수 없는 나이인 57세라는 말을 곁들였다.
김서라는 “엄마가 14년 전에 이곳에서 KBS2TV ‘공주의 남자’라는 드라마를 찍었었다”라며 잠시 추억에 젖었지만 더위와 노화는 그를 주저앉게 만들었다. 김서라는 “오늘 더운데, 선크림 많이 바르고 나왔어? 엄마도 발랐는데, 정말 선크림 잘 발라야 한다”라며 딸에게 잔소리도 잊지 않았다.
유달리 맑은 피부를 자랑하는 김서라는 아이스크림 매니아였다. 전문의는 “아이스크림이나 주스 같은 달달한 것들은 과당류다.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활발하게 만들어낸다. 거기에 이미 먹은 치킨이나 떡볶이 등이 활성산소를 이미 유발했다. 그러니 유의해야 한다”라며 경고했다.
김서라는 꼼꼼한 세안 방법을 공개했다. 김서라는 “처음 하와이에서 살았다. 피부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를 운영했는데, 피부관리 자격증까지 땄다”라면서 남다른 손길에 대한 비결을 전했다. 이성미는 “정말 다르더라”, 전문의는 “어쩐지 어려보이더라”라며 감탄했다.
역시나 관리의 일가견이 있는 현영은 “역시 백옥 피부에, 20대 같은 모습으로 사는 이유가 있다”라며 감탄하며 김서라를 부러워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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