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피부과 CEO 소월에 청혼 무대 "앨범 활동 실패해도 응원"('신랑수업')[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7.02 22: 05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가수 천명훈이 미스차이나 출신이자 피부과 CEO인 소월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2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소월을 데리고 남이섬으로 데이트를 나서는 천명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깜짝 데이트인 만큼 목적지는 소월이 아직 모르는 상황이었다. 닭갈비 전문점이 즐비한 골목길 사이는 바로 남이섬이었다. 소월은 처음에 도착지를 짐작하지 못했다가 깜짝 놀랐다. 거기다가 천명훈이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자고 제안해 소월은 기겁했다.

천명훈은 “집라인을 탈 때 두근거리는 심박수랑 사랑을 느낄 때 심장 박동 수가 거의 똑같다고 하더라”라면서 “소리가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구나, 그래서 집라인을 이용하게 됐다”라며 첫 데이트 기획의 이유를 밝혀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천명훈이 소월에게 잘 보이고 싶은 데는 따로 이유가 있었다. 커리어나 미모, 보이는 게 다는 아니었던 것이다. 
천명훈은 “2020년 트로트 앨범을 내고, 활동을 못했다. 그때 고립되면서 혼자 있었다. 그때 유일하게 소월이가 ‘오빠 노래 듣고 있어. 노래 왜 이렇게 좋아’라고 말을 해주더라. 정말 유일하게 위로가 됐다”라며 소월의 따뜻한 성품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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