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요절' 페이블 故재현, 세상 떠난 뒤 알린 이름..남겨진 SNS '먹먹'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7.02 23: 34

그룹 페이블 출신 재현이 백혈병 투병 끝에 요절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세상을 떠난 뒤 비로소 팀명과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터라 먹먹함을 더한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재현은 지난달 30일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중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돼 끝내 별세했다. 향년 23세. 재현은 한때 건강이 호전되며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생인 재현은 지난 2020년 5인조 보이그룹 페이블(F.ABLE)의 막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으랏차(Burn it up)’를 시작으로 2021년 ‘런 런 런(Run Run Run)’, 2022년 ‘클라우드9(Cloud 9)’ 등 다수의 곡을 통해 청량한 매력과 에너지를 발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페이블은 일본 오사카 콘서트 및 팬미팅 등 해외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며 글로벌 팬층을 쌓아왔지만, 2023년 팀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갑작스럽게 팀 활동이 중단된 까닭에 현재까지도 공식 인스타그램에 멤버들 사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상황. 재현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애도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