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이혼' 최민환 저격 "결혼 후 변해..임신때 기억 지웠다"(이게진짜최종)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7.03 14: 16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생활을 떠올렸다.
2일 '이게진짜최종' 채널에는 "수위 조절 실패.. 줌마 대환장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파자매 파티'에는 율희, 정주리, 장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임신 토크를 이어갔다. 율희는 임신 당시에 대해 묻자 "나는 사실 촉으로 좀 빨리 알았던 편이다. 임테기에 두줄이 안 나오는데도 임신한것 같다 싶더라. 첫째도 둘째도"라고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승'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포토월에서 가수 율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1.28 / rumi@osen.co.kr

이어 임신 중 식욕VS성욕 어느쪽이 커졌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일단 입덧이 너무 심해서 식욕은 아니었던것 같고 성욕도 아니었던 것 같다. 나는 그때는 가물가물하다"며 "내가 사실 기억을 많이 잊었다"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애 낳고나면 까먹는다"고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율희는 "나는 지워버렸어 사실 기억을"이라고 스스로 당시의 기억을 지웠다고 밝혔다.
또 출산 후 몸 변화에 대해서도 "나는 애기 낳고 6개월까지 내 몸을 못 받아들여서 밤마다 애기를 재워놓고 핸드폰 세워놓고 내 전신 앞, 뒤, 양옆을 다 찍었다. 매일매일"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정주리는 "직업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 그래서 더 많이 그랬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후 남편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고, 김똘똘은 "결혼 하고나서 남편이 달라진다는게 느껴지냐"고 질문했다. 이에 율희는 "있으니까 이혼을 했겠지?"라고 말해 김똘똘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렇게 극단적으로 달라지기도 하는구나"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율희는 "근데 남자들이 변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 결혼하고 나서"라고 궁금해 했고, 김똘똘은 "원래 자기 성격대로 돌아가는거다. 사실 잘보일 필요가 없고 너무 우리는 이미 아이로 하여금 맺어졌다거나 결혼 한 이후에 이미 너무 편한사이지 않나. 그냥 자기 본모습대로 되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런 남자는 피했으면 좋겠다?"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고민하던 정주리는 율희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려 폭소케 했다.
한편 율희는 2017년 11월 혼전임신으로 최민환과 결혼,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뒀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했고, 그 뒤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및 성추행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최민환은 성매매의혹 등으로 고발당하기도 했지만 무혐의를 받았으며, 현재 율희는 최민환에 대해 양육권과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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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게진짜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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