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 키라라 "주학년과 성관계NO, 그날 처음봐..더보이즈 탈퇴 이해안돼"[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7.03 15: 45

AV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아스카 키라라가 전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과의 스캔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스카 키라라의 해명 영상이 확산됐다. 아스카 키라라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일 트위터에서 성명문 올리겠지만 저는 완전히 휘말린 것일 뿐이"이라며 "5월 29일이었나, 친구의 생일파티에 다녀온 다음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에게 연락을 받고 술을 마시러 갔다. 2년만에 만나는 남사친이다. 애초에 거기에 한국분이 있다는걸 몰랐고, 처음 본 분이었다. 거기서 알고 있던건 남사친 두명 뿐이었고,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여자들은 아무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학년 씨가 있다는것도 몰랐고, '학년씨가 있으니까 오라'는 얘기도 없었다. 어째서 성매매 같은 이야기가 됐는지 모르겠다"며 "'옛날부터 팬이었다'라고 말해주셨고, 저는 그때 처음 본 사람이었다. (주간문춘 기사에) 거짓 정보가 꽤 많았다. 3, 4번 만났다고 돼있는데 저는 그날 처음 만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스킨십 사진과 관련해서는 "사진 봤는데 저는 포옹을 한 적 없다. (주학년에게) 손 대지 않았다. 어떤 사진을 봐도 제 쪽에서 접촉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주학년이) 잘생겼냐"는 질문에 "잘생겼다"고 수긍하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신체적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특히 아스카 키라라는 자신과의 스캔들로 주학년이 팀에서 퇴출된 것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제 예상으로는 애초에 탈퇴 시키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다. 그게 아니면 그렇게 빨리 탈퇴 할수 없지 않나. 다른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아해 했다.
그는 "(스캔들이 터지고) 아마 '이때다' 싶어서 탈퇴시킨게 아닐까 싶다. 왜냐면 단순히 술자리를 가졌다고 해서 그렇게 탈퇴하는 경우가 있냐. '저랑' 술을 마셨기 때문에 퇴출된거다라고 하는데, 그런 풍조가 너무 싫다. 아마 사실은 분명 저 외에 무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간문춘(기사)이 나오기 전에 퇴출이라는건 있을수 없지 않나. 소속사에도 전화가 왔던것 같은데 주간문춘도 놀랐다더라. 기사가 나오기 전에 퇴출된건 저희도 놀랍고, 전대미문이라고 하더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주학년은 지난달 18일 아스카 키라라와 염문설이 불거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주학년의 탈퇴를 발표했다.
이후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 단순히 술자리를 가진게 아닌 성매매를 했다는 주장이 담긴 보도가 나왔고, 주학년은 자필 입장문을 통해 "지인과 함께 술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불법적인 행위는 결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주학년은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 없다"며 소속사 측이 부당한 이유로 20억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측과 성매매를 보도한 언론에 법적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원헌드레드 측은 "전속계약서 6조 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키고 결정한 것"이라며 "이번 사안의 본질은 주학년 님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다. 주학년 님의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아스카 키라라 역시 지난달 21일 뒤늦은 입장문을 내고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며 "저는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적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
한편 2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학년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고발인의 고발 내용에 대해 인터넷 기사에 근거한 것으로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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