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BO 올스타전 출전 선수 교체...원태인→박세웅, 고승민→류지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7.03 15: 08

KBO는 3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드림 올스타 원태인(삼성)과 고승민(롯데)이 부상으로 인해 각각 박세웅(롯데)과 류지혁(삼성)으로 교체됐다.
삼성은 지난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원태인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등극한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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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는 원태인의 1군 엔트리 말소 이유에 대해 “어제 훈련중 오른쪽 등 부위 뭉침과 약간의 통증으로 말소됐다. 별도의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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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은 지난 1일 사직 LG 트윈스전 6회 3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김민성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옆구리 불편감이 있어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 아이싱 진행중이며, 경과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상태가 생각보다는 더 심각했다. 좋은 삼선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으로 2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KBO리그규정 제53조[세칙]1항에 의거, 베스트 12 선수 부상으로 인해 해당 포지션 차점자 베스트 12 대체 출전선수로 선발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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