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당근 구매자에 집 비밀번호 알려줬다 피해..“15분 만에 싹 가져가”(‘데프콘TV’)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7.03 15: 55

이이경이 당근 거래를 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2일 데프콘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는 XX씨가 자꾸 생각나더라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는 솔로’의 3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은 한 자리에 모여 그간 비하인드를 모두 털어놨다.

배우 정준호, 권상우, 이이경이 2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에 출연했다.‘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이이경이 방송국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22 /sunday@osen.co.kr

데프콘은 이이경에 “맨날 네 소식을 기사로 접한다. 집에 도둑 들었다는 게 뭔 소리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제가 이번에 집을 정리하고 부모님 집에 들어갔다. 큰 것들을 당근에 올려서 정리를 하고, 이제 가야겠다. 싸게 올리긴 했다. 시스템 헹거를 15만원에 올리니까 연락이 엄청 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오후 6시에 오시겠다고 해서 친구한테 부탁했다. 4시에 연락이 와서 5시쯤 가능할 거 같대. 친구랑도 얘기를 해서 시간을 당겼다. 그랬더니 지금은 안되냐는 거야. 슬슬 쪼는 거야. 그때부터 시스템 헹거 해체하는 기사님이랑 같이 와서, 기사님 시간 때문에 빨리하고 가야된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가 4시 50분 쯤 가능할 거 같다고 해서, 내가 4시 반쯤에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해체 시간이 있으니까 해체할 동안 친구가 오면 되겠구나 생각했다. 15~20분 안에 싹 가져갔다”며 “시스템 헹거만 가져갔다. 집에 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데프콘은 “지나치게 너무 방심한 거 아니냐. 왜 이렇게 사람을 믿지”라고 했고, 이이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사람이 15만 원이 아니라 분해서 이갈다가 이 부러졌다”고 말했다. 또 이이경은 “별의별 수법과.. 가져가려고 하면 어떻게든 가져가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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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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