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교가 11년 만에 잠실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라고 3일 밝혔다.
이날 시구는 방송인 김민교가 나선다. 김민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코미디쇼 ‘SNL 코리아’의 크루로 활동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김민교는 지난 2014년 6월 승리기원 시구를 맡아 승리요정이 된 바 있다.
김민교는 “11년 전 승리기원 시구를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이렇게 다시 한번 초대해 주신 두산 베어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도 반드시 승리의 스트라이크를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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