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임기영이 1군에 복귀했다.
이범호 감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앞서 투수 임기영과 이형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전날 선발투수로 데뷔를 했던 이도현과 우완 김민주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도현은 3이닝 4실점, 김민주는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임기영은 부진한 성적으로 지난 5월 3일 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두 달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해 1군 엔트리에 16일만 머물렀다. 1군 성적도 7경기 1패, 평균자책점 15. 19의 성적을 기록했다.
퓨처스팀에서는 22경기 2승1패1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4. 46을 기록했다. 6월들어 6경기에서 3세이브를 거두며 6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 민주가 던지고 팔꿈치 안좋다고 했다. 2군에서 기영이와 형범 잘 던지고 있다고 해서 올렸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고종욱(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김석환(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김규성(2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SSG 우완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타 고종욱을 리드오프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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