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아와 안보현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동반 출격한다.
4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윤아와 안보현은 오는 21일 진행되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의 녹화에 참여한다. 두 사람이 '냉부해'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냉장고와 먹는 식재료 등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윤아와 안보현은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의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다양한 예능 나들이를 예고했다.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tvN '놀라운 토요일'에도 조만간 출연한다고. 이 외에도 각종 시사회, 무대인사, 언론 매체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홍보 요정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8월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 제공배급 CJ ENM, 제작 외유내강)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 대한민국 여름 극장가에서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한국 영화 공식을 썼다는 평을 받은 이상근 감독의 복귀작이다. '엑시트'의 최고 흥행 공신인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의기투합해 주목을 받았고, 안보현까지 합류해 기대감이 치솟았다. 여기에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 매년 여름 극장가의 흥행 불패 신화를 세워온 제작사 외유내강이 지난해 '베테랑2'에 이어 내놓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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