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연매출 100억원' 18년 쇼핑몰 폐업 아니다..직접 해명 "은퇴 NO"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7.03 18: 03

그룹 투투 출신이자 사업가로 활약 중인 황혜영이 ‘쇼핑몰 폐업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일부 보도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개인적인 사정과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사업을 줄이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혜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유튜브로 아마이 쇼핑몰 관련 얘기가 기사가 너무 많이 떴나보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오래 함께해온 분들은 거의 다 아시는 내용일 텐데, 올해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쇼핑몰을 좀 쉬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던 것이 과장되어 자극적인 타이틀로 기사들이 올라갔다”라고 사실을 정정했다.
이어 “안부 전화와 톡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힌 황혜영은 “앞서 얘기한 그대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고, 제 개인적인 상황들로 인해 쇼핑몰 안에서의 일들은 줄이고 있는 중”이라며 “#돌연중단 #폐업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황혜영은 현재도 자신이 직접 고른 제품들을 꾸준히 오픈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운영을 줄이되 완전히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그는 “난 연예인보다 사업하는 게 더 적성에 맞는 인간형이다. 앞으로도 제 상황에 맞게 새로운 것, 재밌는 것에 도전할 것”이라며 “은퇴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혜영이 18년간 운영해온 연매출 100억원 쇼핑몰을 결국 정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는 예전처럼 열정을 쏟을 자신이 없더라. 아이들이 자꾸 크다 보니 워킹맘으로서 부족함을 느꼈고, 그 아이들에게 더 집중하고 싶어졌다.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다. 내가 나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던 것 같다”며 “이제는 조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고 휴식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던 바다.
한편 황혜영은 정치인 출신 남편 김경록과 결혼 후 쌍둥이를 낳았으며, 온라인 쇼핑몰 CEO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워킹맘 롤모델’로 주목받아왔다.
[전문] 황혜영 인스타그램 글
어제 제 유투브로 아마이 쇼핑몰 관련 얘기가 기사가 너무 많이 떴나봐요. 저와 오래 함께해온 울님들은 거의 다 아시는 내용들일텐데… 제가 올해부터 여러가지 이유로 쇼핑몰을 좀 쉬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던 것이 점점 과장되어 자극적인 타이틀로 기사들이 올라가서, 어제부터 여기저기서 안부전화, 톡을 너무 많이 받고 있네요
앞서 얘기한 그대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고, 저의 개인적인 상황들로 인해 쇼핑몰 안에서의 일들은 좀 줄이고 있고, 당분간은 좀 더 줄이려고 하는 거지 #돌연중단 #폐업이 아닙니다
일의 가짓수를 많이 줄였을 뿐, 여전히 제가 좋아하는 제품들은 꾸준히 오픈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전 연예인보다도 사업하는 게 더 적성에 맞는 인간형인지라 앞으로도 제 상황에 맞게 새로운 거, 재밌는 거 쭉 도전하고 벌려볼 참이에요 (은퇴하기는 너무 이른 나이ㅋㅋㅋ)
걱정해주시는 분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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