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데뷔 20주년, 멤버들 해체하면 팬들 분열날 걸 알아"('문제아들')[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7.03 21: 05

‘옥탑방의 문제아들’ 슈퍼주니어 규현과 신동이 신곡 발매를 홍보하며 데뷔 20주년을 자랑했다.
3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신동이 등장했다. 데뷔 20주년이라는 기록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신동은 “어딜 가면 다들 놀라는 20주년이지만, 여기 다 베테랑이다”라며 연예계 대 선배들 앞에서 공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숙 등은 “자기 의견을 내세우는 그런 멤버는 없냐”라고 물었고, 신동은 “이제는 그런 멤버가 없다. 사실 김희철이 그랬는데, 사고도 있고, 이제는 본인이 더 열심히 한다”라며 끈끈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이렇게 오래도록 끈끈할 수 있는 건 어떤 이유가 있을까? 신동과 규현은 어떤 내숭도 없이 솔직하게 말했다. 
규현은 “그냥 매번 그해, 그해만을 바라보며 살았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멤버들이 똑똑한 거 같다. 멤버들도 아는 거다. 우리가 갈라지면 팬들도 갈라진다는 걸”라고 말했다. 아이돌 그룹의 생명은 바로 관계성에 있다는 것을 이들은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규현은 “우리도 오래했고, 몇 백 곡이 쌓였고, 팬들도 오래 사랑해주고 계신다. 이걸 아는 거다”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도 슈주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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