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슈퍼주니어 신동이 다이어트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3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신동과 규현이 출연했다. ‘브로콜리 테스트’가 문제로 나왔다. ‘브로콜리 테스트’는 배고플 때 브로콜리만 있을 때 먹고 싶어지면 진짜 허기인 것이고, 그 반대는 가짜 허기라는 테스트이다.
신동은 “나는 브로콜리 좋아해서 그걸 들으니까 그냥 초장에 찍어 먹고 싶은데"라며 환하게 웃었다.
신동은 한때 37kg를 감량해 화제가 됐었다. 116kg에서 79kg를 달성한 신동. 그러나 요요는 3개월 만에 찾아왔다. 신동은 “왜 유지를 안 했겠냐. 더 행복한 게 뭘까, 선택을 했달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래, 이건 아니었다. 좀 더 찌워도 될 줄 알았다. 79kg까지 감량하니까, 건강하게 89kg만 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를 하다가 또 먹다가, 왔다 갔다가 하니까 더 늘어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은 “저는 단계별로 주사를 맞았다. 7단계까지 맞아 봤는데 효과가 없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뇨병 치료제를 위해 나온 위고비 주사까지 7단계를 다 맞았다는 신동은 “의사가 ‘소화가 안 돼서 먹기 힘들 텐데?’라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소화가 너무 잘 됐다”라면서 “이걸 들으니 의사가 ‘신동 씨는 위고*비를 이겨내셨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