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고백' 팽현숙, 최근 '사기' 당했다.."간신히 계약금 돌려받아" ('홈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03 22: 53

“엊그제 사기 당할 뻔”… 팽현숙, 부동산 가계약 사기 최초 고백
‘구해줘홈즈’에서 개그우먼 팽현숙이 부동산 투자 중 사기를 당할 뻔한 일화를 최초 고백했다. 공부와 실전 경험을 병행하며 부동산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그는, 최근까지도 조심해야 할 만큼 사기가 빈번하다는 현실을 강조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팽현숙은 **"나는 임장계 큰손”**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투자자로서의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팽현숙은 “여행 간다고 생각하고 임장을 다닌다. 시세도 알고, 맛있는 것도 먹고, 직접 발품을 파는 게 ‘진짜 투자’”라며 “컴퓨터로 검색만 하는 건 ‘임자’지, ‘임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직접 보고, 내가 낸 돈으로 투자하는 ‘내돈내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부동산 사기의 위험성도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 업계엔 사기가 정말 많다”며, “보통 몇억, 심지어 몇십억 거래도 오가니, 그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엊그제 계약을 잘못해서 간신히 가계약금을 돌려받았다”는 최근 일화를 처음으로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그렇게 공부도 많이 하는데 사기를 당할 뻔했다고?”라며 놀라자, 팽현숙은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 그만큼 사기가 흔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그의 입장(현장 방문) 노하우는 무엇일까. 팽현숙은 “시골이나 지역 부동산은 인사와 스몰토크로 자연스럽게 접근한다”며,“그 과정에서 동네 시세도 듣고, 사람 분위기도 본다. 직접 뛰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현실적인 팁을 전했다. 팽현숙은 이어 “소문으로는 팽현숙 부자라지만, 사실 너무 많이 망해서 대출이 많다”고 털어놓으며 “부동산만 믿고 맡기면 안 된다. 반드시 같이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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