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부부가 된다.
4일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온주완 씨가 배우 방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온주완 배우는 결혼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선후배로 지내다가 2021년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재회하기도 했다.
‘그날들’ 이후 사이가 가까워진 가운데,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을 겪을 때도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위로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한편, 민아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나를 잊지마요’, ‘기대해’, ‘여자 대통령’, ‘Something’, ‘Darling’, ‘링마벨’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민아는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딜리버리맨’, 뮤지컬 ‘그날들’, ‘틱틱붐’ 등에 출연했다.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뒤 영화 ‘발레교습소’, ‘사생결단’, ‘인간중독’, ‘정직한 후보’ 시리즈, 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펀치’, ‘미녀 공심이’, ‘밥상 차리는 남자’, ‘펜트하우스’, ‘낮에 뜨는 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하 온주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온주완 씨가 배우 방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온주완 배우는 결혼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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