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뿅 지구오락실3'이 역대급 피날레를 장식할 조짐이다.
오늘(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뿅뿅 지구오락실3’ 최종회에서 디지털 디톡스, 마우스 디톡스의 뒤를 잇는 카메라 디톡스 벌칙이 걸린 파격적인 공기놀이가 펼쳐진다.
단체전 40년 내기 공기놀이에 도전장을 내민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4명이 합쳐 40년을 성공할 경우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만큼 연습에 매진한다. 특히 실패를 예견하는 나영석 PD에게 자극받은 공기 초보 이영지가 “제가 하루 만에 공기 고수가 되어 보겠다”며 벼락치기에 돌입, 늦은 시간까지 열정을 불태운다.
또 대망의 40년 내기 공기놀이 시작을 앞두고 지락이들이 소원을 밝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실패할 경우 카메라 디톡스 벌칙을 제안해 민원이 폭발한다. 남은 일정을 그대로 소화해야 하지만 카메라로 촬영은 하지 않아 평생 지락이들과 제작진들의 추억으로 남게 되기 때문.
게다가 미미와 안유진은 공기 실력이 안정적인 편이나 이은지와 이영지는 공기 초보라 단시간의 훈련을 토대로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하는 상황. 과연 지락이들은 카메라 디톡스 벌칙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다시 만난 지락이들의 대환장 옥상 파티 현장도 공개된다. 지락이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하며 포르투갈 기념품을 걸고 이은지와 이영지, 미미와 안유진으로 팀을 나눠 ‘너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컬링’ 게임에 돌입한다.
무엇보다 ‘너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컬링’ 게임은 상대 팀 멤버들이 평소 자주 쓰는 말과 행동 하나씩을 금지어와 금지 행동으로 지정하고 게임 중 금지어와 금지 행동을 하는 경우 스톤을 빼거나 점수가 0점이 되는 방식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이에 지락이들은 무한 리셋 굴레에 빠진다고 해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대결에 흥미가 높아진다. /seon@osen.co.kr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