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 그리즐리 유튜브 출연..“왜 이렇게 열심히 해요”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7.04 15: 36

오마이걸 효정과 가수 그리즐리가 편안한 분위기 속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그리즐리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그리즐리어카센터미널뛰기러기 …더보기'를 통해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높은 텐션으로 등장한 그리즐리는 구독자 천 명을 돌파한 사실을 밝히며 "솔직히 최소 10편은 걸릴 줄 알았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나오시는 게스트 분께서 요리를 해주시고 싶다 하셨다"라며 장바구니 속 재료들을 소개했다.

이후 게스트 오마이걸 효정을 소개했다. 효정은 남사친 느낌으로 스타일링 했다는 그리즐리의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본인의 말에 격한 리액션을 하는 그리즐리를 보고 "왜 이렇게 열심히 하세요?"라고 말하는 등 솔직한 발언으로 솔직 털털한 예능감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요리를 위해 그리즐리의 집으로 향했다. 효정이 "저 오늘 처음 가봐요"라고 말하자 그리즐리가 황당한 표정으로 "당연하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효정은 독특한 집 구조에 "이 집 사람 사는 집 아니죠"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나 친해지게 됐다는 그리즐리와 효정은 함께 곡 작업을 하며 더 친해지게 됐다고 언급했고, 효정이 함께 만들었던 동요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이며 통통 튀는 목소리로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밸런스 게임, 끝말잇기, 최근 효정이 지인들에게 퍼뜨리고 있다고 밝힌 빤쓰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몰입해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지난 5월 첫 번째 에피소드 권은비 편을 시작으로 이제 막 6화를 공개한 그리즐리 유튜브 채널 '그리즐리어카센터미널뛰기러기 …더보기'는 최근 업로드 된 쇼츠 조회수가 약 200만 뷰를 달성, 구독자 3000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그리즐리는 지난 5월 새 싱글 '꽃6.jpg'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보통의 하루 (はる)'로 팬들과 만났으며, 다채로운 주제의 유튜브 콘텐츠로 친밀한 소통을 이어간다. /cykim@osen.co.kr
[사진] 그리즐리 유튜브 채널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