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끝 ‘쌍둥이 딸’ 품에..레이디 제인♥임현태, 부모됐다!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04 18: 45

레이디 제인♥임현태, 힘겨운 시험관 끝에 ‘쌍둥이 딸’ 품에… “부부에서 부모로”
가수 레이디 제인과 배우 임현태 부부가 드디어 두 딸의 부모가 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기적 같은 생명, 힘겨운 시험관 과정을 이겨낸 이들의 감동적인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레이디 제인은 출산 전날인 지난 2일, 병원 1인실에 입원한 모습을 직접 공개하며 “수술 하루 전 입원 완료. 이제 긴장되기 시작하는군요. 두근두근”이라는 글과 함께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7월, 많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뒤 2세를 간절히 기다려왔다. 특히 레이디 제인은 결혼 직후부터 임신을 준비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정서적 변화도 솔직하게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르몬 치료를 계속하며 부기와 체중 증가가 심했다”며 “20살 이후 처음으로 체중이 50kg을 넘겼고, 하루에 1kg씩 늘어나는 느낌이었다. 현재는 53kg까지 늘었다”고 털어놨다. 또 “35세 이후 난자의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미리 냉동 보관했던 난자를 사용했다”며 “요즘은 결혼하자마자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아 자연스럽게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렇게 수많은 노력과 인내 끝에, 레이디 제인은 지난 1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소중한 생명이 우리에게 찾아왔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엔 걱정이 컸지만, 지금은 감사한 마음으로 제게 온 이 운명을 받아들이고 잘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신 이후에도 두 사람은 SNS 등을 통해 부부의 따뜻한 일상과 태교 과정, 임신 중 변화들을 솔직히 공유하며 팬들의 응원과 축복을 받았다. 특히 임현태는 아내 곁에서 묵묵히 함께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4일)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인 쌍둥이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수많은 기다림과 시련을 견딘 끝에 ‘부부에서 부모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이들 부부에게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