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결혼 이어 걸스데이 15주년까지…“겹경사 축하합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민아가 올해 더없이 기쁜 ‘겹경사’를 맞았다. 오는 11월 배우 온주완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 걸스데이 멤버들과 함께 팬들 앞에 나선 것.
4일, 유튜브 채널 ‘헬’s클럽’을 통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 I 혤's club ep54 걸스데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15년 동안 한결같은 우리를 사랑해 ♡”라는 멘트로 시작된 영상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걸스데이 멤버들의 단체 인사로 화제를 모았다.
혜리는 “많은 분들이 기다렸는데, 왜 이제야 나왔나 싶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데뷔 기념일에 맞춰 꼭 이 방송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9월 8일이 정확히 데뷔 15주년이라 그 시점에 맞춰 공개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약 7년 만에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내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했고, 단단한 우정과 팀워크는 여전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민아를 향한 멤버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도 돋보였다.

특히 민아는 오는 11월 배우 온주완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연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10년에 걸친 인연이 부부로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후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 대통령’, ‘Something’, ‘Darling’, ‘링마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동시에 연기자로도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뮤지컬 ‘그날들’, ‘틱틱붐’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전환점과 데뷔 15주년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맞은 민아. 팬들과 동료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가운데, 그를 향한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