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과 결혼 티 팍팍..민아 "Darling, 제일 좋아하는 노래" ('헬's클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04 19: 33

결혼 소식을 전한 걸스데이 출신 민아가 그룹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뭉쳤다. 그 가운데, 활동 당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Darling’을 꼽은 민아의 한 마디가 뒤늦게 재조명되며 “진짜 달링은 온주완 아니냐”는 네티즌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4일 유튜브 채널 ‘헬’s클럽’을 통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 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 I 혤's club ep54 걸스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15년 동안 한결같은 우리를 사랑해 ♡”라는 문구로 시작된 영상에서는 혜리, 민아, 유라, 소진 등 멤버 전원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
팬미팅과 근황을 전한 멤버들은 데뷔 15주년 기념 계획부터 활동 시절 레전드 무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Something', '기대해', 'Darling' 등 히트곡 중 각자가 애정을 가진 곡을 언급하던 중, 민아는 “개인적으로 ‘Darling’을 제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민아는 “당시 솔로 앨범 ‘나도 여자예요’ 활동 때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Darling’ 무대 때가 참 예뻤던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아직도 언니를 몰라? 민아는 ‘기대해’야”라며 장난스레 반응했고, 민아는 “그땐 짧은 머리하면 죽는 줄 알고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민아가 최근 결혼을 발표하면서, 팬들 사이에선 ‘Darling’ 발언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극 중 인연이 현실이 된 배우 온주완과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 민아를 두고 “이제 진짜 민아의 달링(Darling)은 온주완이네”, “노래 제목이 예언이었나보다”, “드라마 속 상상결혼이 현실이 된 데 이어 ‘Darling’까지 연결되다니 감동이다” 등 축하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민아는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온주완과 호흡을 맞춘 뒤,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긴 인연 끝에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결혼과 15주년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민아. 그에게 'Darling'은 더 이상 노래 제목이 아닌, 실제로 함께 인생을 걸어갈 반쪽의 의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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