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의사’ 김영삼, 안타까운 비보 “아버지 돌아가셔…美서 급하게 귀국해 장례 치러”[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7.05 07: 09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이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김영삼은 지난 4일 “3일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하여 장례를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개인사는 조용히 처리한다는 저만의 원칙하에 부고를 알리지 않고, 주변에도 화환이나 조의금은 정중하게 사양하였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동생이 만든 아버지 부고가 제가 보낸 부고처럼 살짝 돌아서 동생에게 민폐를 좀 끼쳤습니다. 어떻게 알고 연락주신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3일간 핸드폰 껐다가 이제야 켜서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께서는 전라북도 정읍 광산김씨 집안에서 딸부잣집 막내아들로(할아버지 44세, 헐머니 41세)태어나셔서 나름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내시고 (중학생때 지금 저도 없는 스위스제 롤렉스 시계도 차시고) 평생을 주변사람들로부터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사시다 가셨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발인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명복을 빌어야 좋다고 합니다. 장례를 미리 알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명복을 많이 빌어주세요”며 “아버지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시고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전문.
3일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하여 장례룰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개인사는 조용히 처리한다는 저만의 원칙하에 부고를 알리지 않고, 주변에도 화환이나 조의금은 정중하게 사양하였습니다.
동생이 만는 아버지 부고가 제가 보낸 부고처럼 살짝 돌아서 동생에게 민폐를 좀 끼쳤습니다. 어떻게 알고 연락주신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3일간 핸드폰 껐다가 이제야 켜서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전라북도 정읍 광산김씨 집안에서 딸부잣집 막내아들로(할아버지 44세, 헐머니 41세)태어나셔서 나름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내시고 (중학생때 지금 저도 없는 스위스제 롤렉스 시계도 차시고) 평생을 주변사람들로부터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사시다 가셨습니다.
오늘 발인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명복을 빌어야 좋다고 합니다. 장례를 미리 알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명복을 많이 빌어주세요.
아버지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나시고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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