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조세호 결혼식 불참 사유 밝혔다..“전역과 시기 겹쳐” (‘핑계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7.05 09: 34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조세호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썸머 페스티벌은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BTS 제이홉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제이홉은 조세호에 대해 “요즘 문 앞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 OOTD 문 앞에서 찍으시더라. 형수님이 다 찍어주시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그렇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런 걸 좀 섞는다. 애정도를 딱”이라고 거들었다.

제이홉이 결혼 생활에 대해 묻자 조세호는 부끄러워하며 “너무 좋다”라고 했고, 제이홉은 “제가 형님을 너무 오랜만에 만나니까 이런 이야기를 못했다. 결혼식도 아마 전역 시점이랑 겹쳤다. 작년 10월에”라며 조세호 결혼식을 불참했다고 고백했다.
뒤늦게 전역 축하 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제이홉은 전역 소감에 대해 “너무 후련하다. 나름 또 의미도 있었고,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본업을 잠시 내려놓고 군이라는 사회에 맞춰서 그 임무를 했다는 거 자체가 인간 정호석으로서 배울 게 좀 많았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몸 건강히 잘 돌아와서 팬 여러분들도 너무 기쁠거다”고 축하했고, 제이홉은 “(촬영일 기준)곧 멤버들이 다 돌아온다. 저도 좀 기대된다. BTS 다 갔다오네, 이런 게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육군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뒤 지난해 10월 17일 전역했다. 제이홉의 전역은 맏형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전역이었으며 이후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대로 전역했고, 최근 슈가도 소집해제 됐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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