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조유리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한다.
조유리는 지난 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Episode 25(에피소드 25)’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조유리의 음악색으로 꽉 채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각 트랙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감각적이고 사랑스러운 아트워크가 담겨 있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조유리는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5개의 트랙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컴백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타이틀곡 ‘이제 안녕!’은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조유리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록(PopRock) 장르다. 앞서 공개된 콘텐츠를 통해 기타와 함께한 모습을 깜짝 공개했던 조유리는 이번에 밴드 기반의 음악으로 폭넓어진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또한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곡의 메시지를 한층 더 섬세하고 완성도 있게 전달한다.
오는 7일 발매를 앞둔 선공개곡 ‘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스팝으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구름이 프로듀싱에 나섰다. 조유리의 매력적인 보컬과 구름의 건반 연주가 어우러져 신선한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시티팝 기반의 댄서블 인디팝으로 설렘 가득한 감정을 담아낸 ‘HICCUP’, 미디엄 템포 힙합 기반의 ‘잠수해’, 서글프지만 절제된 분위기의 ‘Overkill’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총 5개의 트랙은 조유리의 음악적, 내면적 성장을 그대로 비춰준다.
조유리는 미니 3집 ‘Episode 25’를 통해 더 다채로워진 음악 색깔과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인다. 계절감을 머금은 완성도 높은 트랙에 조유리만의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신보는 조유리의 새 챕터를 여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조유리의 미니 3집 ‘Episode 25’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웨이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