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써니 땡큐’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의 중국 여행이 시작됐다.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는 영화 ‘써니’의 주역 칠공주 배우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써니즈가 중국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써니 동창회를 마치고 강소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써니 친구들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언급했다.
또 “여행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강소라는 “게으르게 다니고 느즈막이 일어나서 브런치 먹고, 수영하고 칵테일 한 잔 마시고 와인 한 잔 마시면서 자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 당일, 써니즈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은 이은지와 함께 소수민족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강소라는 공항에 도착해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운전기사에게 중국어로 물어보며 중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김민영과 김보미는 “들리기만 한다”, “대단하다. 멋있다”라고 감탄하자 강소라는 “들리면 됐다”라면서도 “입금하면 다 하게 돼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에서 강소라의 중국어 실력을 보던 제로베이스원 장하오는 “우와, 성조가 완전 정확하다. 제 한국어보다 잘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숙소에 도착한 써니즈. 강소라는 다음날 일정을 설명했고, 김보미는 “오늘 머리 감고 자냐, 내일 감냐”라고 물었다. 강소라는 “오늘 감을 생각이었냐. 못 감는다”라고 손사래를 치며 “두피 냄새 정도는 (이해해주자)”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강소라는 “저희가 ‘써니’할 때도 매일 감지 않아서 서로의 정수리 냄새를 알고 있다. 슥 지나가다보면 (냄새가) 스쳐 온다. 그러면 ‘오늘은 감아라 진짜’ 한다. 지나가면 슥 들어온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머리 감는 게 일이다. 길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이라고 했고, 우기는 “말리는 게 진짜”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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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임 써니 땡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