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은이가 약 70억 원의 자산가치 상승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 매체는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말을 빌려 송은이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필지 5개를 본인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50억 4000만 원에 사들였다.
매입 당시에는 상가 건물 2채와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 1채가 있었으나, 송은이는 이를 모두 철거하고 연면적 약 1221㎡(370평) 규모의 신축 건물을 세웠다. 건축비는 평(3.3㎡)당 900만 원으로 추산되며, 총 건축비 약 33억 3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등기부등본상 채권 최고액이 73억 2000만 원으로,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고려하면 송은이는 61억 원 수준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매입 원가에서 대출액을 뺀 실투자금인 현금은 26억 원 가량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건물 시세는 약 157억 원이다. 송은이가 부지를 매입한 지 5년 만에 약 7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2022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의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 상암동 상권에 위치해있다.
한편 송은이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