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씨 흠집나지 않게 지키겠다” 온주완♥방민아, 작품서 눈맞은 '배우부부' 추가요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7.06 15: 50

배우 온주완(41)과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31)가 오는 11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드라마와 뮤지컬로 이어진 인연이 8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4일, 두 사람은 각자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방민아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양해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금은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 저는 행복하다”고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온주완 역시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들, 변치 않게 간직하고 아끼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그는 “민아 씨를 흠집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지키겠다. 팬분들이 민아 씨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안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각별한 애정과 배려를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오는 11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관계가 깊어졌고, 오랜 시간의 교제를 이어오다 부부가 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온주완과 방민아는 함께 작품을 하며 '눈이 맞고' 사랑에 빠진 배우 부부 계보에 함류했다.
1983년생인 온주완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해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 ‘꽃보다 남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창작 뮤지컬 ‘마하고니’에 출연 중이다.
방민아는 1993년생으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이후 음악과 연기 모두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온주완과 방민아는 각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났다”고 입을 모으며, 많은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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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사 제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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