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이즈(RIIZE)가 첫 단독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라이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RIIZING LOUD’을 개최하고 사흘간 총 3만 1천명이 넘는 관객을 만났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추가 개방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라이즈의 인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이날 멤버들은 2023년 9월 데뷔 이후 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쇼타로는 “라이즈 첫 단독 콘서트 ‘RIIZING LOUD’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첫번째 곡부터 달려왔는데 어땠어요?”라고 먼저 물은 뒤 단체 인사를 전했다.

가장 먼저 성찬은 “우와. 벌써 마지막 서울 콘서트 마지막날이다. 여러분 콘서트 많이 기다리셨죠. 기다린 마음, 그리고 저희 보러 와준 이 마음. 우리가 저희 무대에서 다 쏟아낼테니까 즐겨주시는 거 아시겠죠. 오늘 여러분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봅시다”라고 열띤 공연을 예고했다.
다음으로 쇼타로도 “벌써 서울 공연 3일째 됐는데 여러분 어때요?”라며 저는 왠지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긴장이 되는 것 같다. 오늘 오프닝부터 많은 함성 소리가 들려서 신났다. 이제 저희가 시작이고 끝까지 달려갈테니 큰 소리 지를 수 있죠? 끝까지 화이팅”라고 팬들을 응원했다.
은석 역시 “혹시 그저께 오신 분들 계시나요? 어제 오신 분들? 많이 오셨네요. 그제랑 어제랑 함성, 떼창이 너무 좋았다. 오늘도 어제보다 더 잘할 수 있겠죠?”라면서 “오늘 마지막이니 같이 신나게 놀아봅시다. 혹시나 스탠딩에 계신 분들은 시큐분들에 말씀주시면 물도 챙겨주시니까 그 점 유의해서 즐겨달라”라고 팬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이어 원빈은 “우와 진짜 저도 오늘 마지막 공연이라 진짜 뒤에서 긴장을 많이했다. 더 잘하고 싶어서. 근데 잘하려고 하니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오늘 집중해서 센스있게 잘 해보겠다. 오늘 마지막이라 더 섹시하고 더 귀엽고 더 멋있게 할테니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알겠죠? 레츠고”라고 이야기했다.
메인보컬 소희는 “여러분 마지막 날이다. 어떻게 해야해요 그러면. 있는 힘 없는 힘 다 쏟아부어야한다. 라이즈도 체력이 기절할 때까지 여기서 할테니까 여러분도 즐겨달라. 그거면 된다. 완벽한 무대, 후회없는 무대 끝까지 보여드리겠다”라며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기대했다.
끝으로 엔톤은 땀을 닦으며 “땀이 터져나갈 것 같다. 형들도 말했다시피 오늘이 마지막날이다. 공연을 두번 했다보니까 저희가 감 좀 잡은 것 같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사실 오늘 마지막 날이라 제일 만이 긴장했는데, 여러분 있는 힘 없는 힘 다 쏟아부어서 최선을 다할테니까 끝까지 즐겨달라”고 했다.
한편, 라이즈는 서울 공연 이후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도쿄,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을 순회하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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