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X졸리 딸 19세 샤일로, 동성연인과 열애설 "다정 스킨십"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7.06 18: 23

배우 안젤리나 졸리(49)와 브래드 피트(60)의 딸 샤일로 졸리-피트(19)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루머의 중심에 있는 친구 케오니 로즈와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 베이커리에서 단것을 사 들고 나오며 밝은 분위기를 보였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4일, 샤일로와 케오니는 LA 스튜디오시티의 유명 도넛 가게 ‘Fonuts’를 찾았다. 샤일로는 블랙 스웻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고, 케오니는 배꼽이 드러나는 찢어진 탱크탑에 낮게 걸친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거리에서 다정하게 서로의 얼굴을 만지는 모습이 포착되며 ‘연인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에도 함께 외출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통적으로 댄스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케오니는 발레 및 연기, 모델링에도 활동 의지를 드러낸 신예 아티스트다.

샤일로는 졸리와 피트의 친딸로, 최근 성인이 된 뒤 법원에 ‘아버지 성(Pitt)’을 제거해 ‘샤일로 졸리(Shiloh Jolie)’로 이름을 정정 신청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는 브래드 피트와 자녀들 간의 냉각된 관계를 방증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졸리-피트 자녀들 중 장녀 자하라는 대학 입학 후 ‘졸리’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쌍둥이 중 딸 비비엔도 뮤지컬 ‘아웃사이더스’ 제작 어시스턴트로 이름을 올릴 당시 ‘비비엔 졸리’로 크레딧됐다.
미국 연예매체들은 “피트가 딸들과의 관계 회복을 원하고 있지만 이미 돌이키기 힘든 간극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그의 가장 큰 후회는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것”이라며 “이혼 소송은 끝났지만, 상처는 영원히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샤일로는 현재 댄서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엄마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를 조화롭게 닮은 외모와 독립적인 행보로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자신의 이름으로 어떤 정체성을 쌓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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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케오니 로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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