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전속결 '재혼' 이상민, 쌍둥이父되나? ♥아내 눈물 흘린 이유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07 09: 13

이상민, 시험관 실패 후 눈물 흘린 아내에 따뜻한 위로 “힘든데 어떡하나”
이상민이 재혼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한 가운데, 눈물 흘리는 아내를 위로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2세를 위해 시험관 준비한 이상민 부부가 그려졌다. 

앞서 지난 5월 10살 연하의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속전속결 재혼을 알렸던 이상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아내도 마찬가지다”라며 2세를 계획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인 상황. 이상민은 “결혼하자고, 그리고 아이 갖자고 먼저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은 병원을 찾아 임신 여부를 확인했고, 담당 의사는 “만약 착상된다면 쌍둥이 가능성도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린 결과는 안타까웠다. 혈중 호르몬 수치가 0.2로 나타나면서 임신에는 실패한 것.
수치가 기준인 50을 크게 밑돌자, 이상민은 조심스레 “계속 할 수 있겠어?”라고 물었고, 아내는 “마음먹었을 때 해야지.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못 해”라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이후에도 이상민은 “바로 다음 시도 가능한가”라고 물었지만, 전문의는 “한 달은 쉬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의 가장 뭉클한 순간은 눈물을 삼키는 아내를 이상민이 따뜻하게 감싸는 장면이었다. 아내는 “내가 나이가 너무 많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속내를 드러냈고, 이상민은 “힘든데 어떡하나”라며 걱정 어린 눈빛으로 위로했다.
시험관 1차 시도는 실패했지만, 부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상민도 “우린 나이가 있잖아. 수정까지만이라도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결혼부터 2세 계획까지, 진심 어린 부부의 노력과 서로를 향한 애틋한 위로가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