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핸드볼경기장 첫 입성..신곡 최초 공개까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7.07 10: 22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곡 'FiRE (My Sweet Misery)'(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를 최초 공개하며 여름 공연을 성료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7월 4일~6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Xdinary Heroes Summer Special <The Xcape>'(서머 스페셜 <더 엑스케이프>)를 개최했다.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탈출구 같은 선물이 되고자 하는 의미가 담긴 이번 서머 스페셜 콘서트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데뷔 첫 핸드볼경기장 입성 공연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관중의 함성을 배경으로 등장한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은 열정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FIGHT ME'(파이트 미)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Break the Brake'(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BBB (Bitter But Better)'(비비비 (비터 벗 베터)), 'Come into my head'(컴 인투 마이 헤드), 'Freddy'(프레디), 'Crack in the mirror'(크랙 인 더 미러), 'LUNATIC'(루나틱), 'Enemy'(에너미), 'Strawberry Cake'(스트로베리 케이크) 등을 연달아 펼치며 환상적인 연주 실력과 보컬로 현장 열기를 달궜다. 
이어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 'Sucker Punch!'(서커 펀치!), 'George the Lobster'(조지 더 랍스타), 'Freakin' Bad'(프리킹 배드), 'MONEYBALL'(머니볼), 'Money On My Mind'(머니 온 마이 마인드)로 올여름을 가장 뜨겁게 장식했다면 'Diamond'(다이아몬드), 'Supernatural'(수퍼내추럴), 'Save me'(세이브 미),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more than i like'(모어 댄 아이 라이크)와 같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느껴지는 스테이지로는 '장르의 용광로'라는 그룹 수식어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멤버들은 2층에도 무대를 마련해 관객과 더 가까이 했고 객석 곳곳을 뛰어다니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여기에 정식 발매를 앞둔 신곡 'FiRE (My Sweet Misery)' 무대 최종 공개는 서머 스페셜 공연의 백미로 자리했다. 흩날리는 불꽃 속에서 속삭임과 절규를 넘나드는 보컬과 현란한 악기 연주로 독보적 록 에너지를 충전했다. 앙코르 구간에는 'PLUTO'(플루토), '불꽃놀이의 밤', '소년만화' 등을 노래하며 '스페셜'한 여름 추억을 완성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이 재밌었다. 이런 공연을 선물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우리를 핸드볼경기장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더 큰 곳으로 나아가자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이 모든 건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고, 공연을 찾아주시고, 음악을 들어주셨기 때문에 현실이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대해 주시면 더욱 큰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이 공연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시원한 바람 같은, 나무 그늘에 쉬어가는 것 같은 공연이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늘(7일) 오후 6시에는 서머 스페셜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 새 작품 'FiRE (My Sweet Misery)'가 발표된다. 새 디지털 싱글 'FiRE (My Sweet Misery)'와 동명 타이틀곡은 그룹의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격정적인 무드를 지닌 트랙으로 유니크한 음악 색채가 돋보인다. 기세를 이어 오는 3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진행하는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첫 출격한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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