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모닝커피(Morning Coffee)가 애달픈 이별의 감정을 담은 OST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한다.
모닝커피는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OST 수록곡 ‘너와 난 이제 없는 거니’ 가창에 나서서 7일 음원을 발표한다.
작곡가 필승불패, 육상희, 장석원의 합작을 통해 완성된 신곡은 감각적인 가사와 세련된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발라드다. ‘니가 없는 나의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져 ‘아직도 너의 생각만’ 하며, 이별의 아쉬움과 아픔을 겪는 안타까움을 그리고 있다.
후렴구에 이르러 ‘사랑하고 또 사랑받던 / 너와 난 이제 없는 거니 …… 매일 울면서 보내는 나야 / 이런 내게 다시 돌아와 줘’라는 표현은 보냈지만 보내지 못한 미련과 그리움의 정서가 스며있다. 이별 테마로 만들어진 이 곡을 모닝커피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살리면서도 깔끔함이 감도는 보이스 톤이 더해져 음악적 감흥을 더한다.
2017 싱글 ‘벚꽃이 거리를 가득 채워’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모닝커피는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웹툰 OST 가창과 싱글 음원을 발표하며 부지런히 활동을 펼쳐왔다. 6월 발표한 새 앨범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또한 모닝커피 특유의 절제된 감성이 깃든 가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가득 파란만장 성장기를 담은 줄거리로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몰입도를 높였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측은 “수많은 발표곡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톤을 보여준 모닝커피가 일일 드라마 시청자들을 위해 감성 깃든 이별테마를 선보이게 됐다”며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산뜻함으로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완성해 온 연장선에서 신곡을 감상하면 색다른 음악적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닝커피가 완성한 KBS1 일일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OST ‘너와 난 이제 없는 거니’ 음원은 7일 정오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