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캐나다 이민설 해명.."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7.07 14: 32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로 이주한다고 밝힌 가운데 완전히 이민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안선영은 7일 자신의 SNS에 "기사 바로 잡습니다! 저 이민 안가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며 "그래서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 접는 것 뿐이지만, 바로스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엄마 병원 들여다 보러 매달 서울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 쓰시기 전에 영상 다 보고 써달라"며 "엄마 두고 이민 가냐고 이모 전화와 울고 불고. 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고 또 난리에요. 하이고"라고 토로했다.
앞서 안선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안선영 이제 한국 떠납니다 | 캐리어 짐싸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안선영은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많은 것들이 목전에 와 있는 상황에서 제가 과감하게 모든 커리어를 접고 캐나다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고 밝혀 충격은 안겼다. 안선영이 캐나다 행을 결정한 이유는 아들 때문이라고.
그러면서 안선영은 “바로가 운동을 자기 삶처럼 열심히 하는 아이다. 다행히 소질이 있다. 캐나다는 아이스 하키이지 않냐. 유스 하키팀 중에서도 현지 아이들도 들어가기 힘든 팀에  입단 테스트를 봤다. 13명 뽑는데 거기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안선영과 아들의 갈등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고. 그는 “굉장히 오래 설득을 했다. 1년 정도. 한국에서도 하키는 할 수 있지만 엄마는 한국을 떠나면 방송을 다시 못할 수도 있다고 설득했는데, 바로가 ‘이건 나의 꿈이다. 엄마랑 같이 못가면 하숙집이라도 갈 수 있다’고 의지를 보여서 제가 일을 그만두는 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선영은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 아들을 두고 있다. 연예인 쇼호스트 1세대인 안선영은 방송을 통해 “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장품을 많이 판 여자다. 화장품 1조 이상 판 여자"라며 홈쇼핑 누적 판매액이 1조 원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음은 안선영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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