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랙핑크 콘서트 시야 제한석 불만에 사과.."후속 조치 진행 예정"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7.07 15: 37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블랙핑크 고양 공연 시야제한석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YG 측은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하고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공연에 나섰다.
하지만 공연장의 일부 좌석에서는 다른 시야 제한석과 달리 대형 스크린에 가려 무대를 볼 수 없었다는 관객들의 불만이 제기되며 관심이 집중된 바 있따.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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