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오마이걸 아린, 과감한 숏컷변신 "낯설지만 색다른 모습..예쁘게 봐주길"[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7.07 16: 37

오마이걸 아린이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 이은샘, 안주영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웨이브 오리지널 ‘S라인’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졌던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배우 아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7.07 / ksl0919@osen.co.kr

작중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소녀 현흡 역을 맡았다. 그는 "현흡이 어둡고 외로운 모습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 모습을 초반에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다. 뒤로 갈수록 단단하고 강인한 모습 가지고 있는 친구라 외유내강 모습 많이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마이걸 할때 아린 모습이 밝고 상큼한 이미지 많이 보여드렸어서 낯설수도 있지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다. 낯설겠지만 예쁘게 봐달라"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안주영 감독은 아링늬 내면의 강인함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실 그걸 완벽하게 다 볼순 없지만 처음 미팅했을때 제가 그간의 해왔던 방송이나 이런거에서 봤던 아린씨 모습보다는 굉장히 수줍고 내성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만드는 캐릭터를 위해서 거의 불구덩이라도 뛰어들수있을 것 같은 강한 의지 보여주셔서 뭐든지 같이 할수있겠다 생각 들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아린은 "감독님과 캐릭터를 같이 구축할때 기본적인 외모.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에서 머리 짧게 잘랐으면 좋겠다 하셨는데 그 부분 너무 좋아서 바로 감독님과 의견 맞았던 기억 있다"며 "작품 아니면 언제 이런 시도 하겠나 하는 마음에서 했고, 막상 나오니까 반응 괜찮더라. 더 마음에 들었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S라인’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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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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