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행, 보은장사씨름대회서 1년 9개월 만에 태백장사 꽃가마 올라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7.07 17: 09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이 약 1년 9개월 만에 태백장사(80kg 이하) 타이틀을 되찾았다.
허선행은 6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2023년 10월 안산 대회 이후 1년 9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에 오른 허선행은 통산 6번째 태백장사를 차지했다.

허선행은 6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 대한씨름협회

허선행은 이날 박진우(영월군청)와 맞붙은 16강, 이광석(울주군청)과 오준영(정읍시청)을 상대한 8강과 4강에서 모두 2-0으로 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문준석과 만난 결승에서 첫판 들배지기로 먼저 점수를 따낸 허성행은 두 번째 판에서 상대에게 안다리로 한 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안다리와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 경기결과
태백장사 허선행(수원특례시청)
2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공동 3위 성현우(구미시청), 오준영(정읍시청)
공동 5위 김원호(증평군청), 정민궁(증평군청), 이광석(울주군청), 이승원(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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