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키나, 활동 중단 2달 만 복귀…'안성일 대면' PTSD 이겨냈다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7.07 18: 33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활동을 재개한다.
7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키나는 활동 중단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왔습니다.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키나의 회복을 함께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피프티 피프티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KBS1 '열린음악회' 방송 녹화에 참석했다.피프티피프티는 29일 번째 미니 앨범 '데이 앤 나잇'(Day & Night)을 발매했다.피프티피프티 키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9 /cej@osen.co.kr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 5월 9일 “키나가 안성일과 대질 심문 이후 건강히 급격하게 안 좋아져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현재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키나는 지난달 15일 안성일과 대질 심문 후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져 활동을 중단했다.
키나는 지난해 8월 안성일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성일은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키나의 요청에 따라 대질 심문이 진행됐고, 이후 키나는 구토, 환청, 불면, 거식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세를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틱톡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댄스 챌린지로 올해의 여름 노래 1위를 차지한 티라미수 케익을 부른 밴드 위아더나잇, 다양한 음원과 댄스 챌린지로 사랑 받은 에스파, 피프티피프티, 에잇턴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5/ ksl0919@osen.co.kr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발매한 ‘Day & Night’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메인 타이틀곡 ‘Pookie(푸키)’는 전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이지리스닝 곡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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