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활동을 재개한다.
7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키나는 활동 중단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해왔습니다.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본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중히 논의한 결과, 현재 활동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공지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티스트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일정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키나의 회복을 함께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 5월 9일 “키나가 안성일과 대질 심문 이후 건강히 급격하게 안 좋아져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현재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키나는 지난달 15일 안성일과 대질 심문 후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져 활동을 중단했다.
키나는 지난해 8월 안성일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성일은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키나의 요청에 따라 대질 심문이 진행됐고, 이후 키나는 구토, 환청, 불면, 거식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세를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발매한 ‘Day & Night’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메인 타이틀곡 ‘Pookie(푸키)’는 전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이지리스닝 곡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