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이 박은혜와 썸 기류를 형성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G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서는 인연 여행을 떠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은혜는 자신과 캠핑 데이트를 한 이기찬에게 “캠핑 좋았냐”라고 물었고 이기찬은 “정말 좋았다. 입문하겠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신봉선은 박은혜와 함께 캠핑을 가겠다고 말했고, 이기찬은 “같이 가서 텐트 쳐 드려야지. 당연히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이 순간을 위해서 내가 캠핑을 했나 싶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기찬은 챙겨온 건반으로 노래를 열창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모두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여성 출연진들은 눈을 감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신봉선은 “역시 본업 할 때 남자가 너무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이기찬은 대표곡인 ‘감기’를 불렀다. 노래를 듣는 박은혜의 눈빛이 유독 초롱초롱하게 빛났다.

다음날, 식사 준비를 하며 파가 필요한 박은혜는 이기찬에게 전화를 걸었다.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던 이기찬은 파를 찾는 박은혜의 말에 힘이 빠진 듯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외모를 체크하며 한껏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남성, 여성 따로 아침을 먹은 출연진. 이상준은 외국 느낌이 난다며 영어를 쓰자고 말했다. 이상준은 이기찬에게 ‘프렌치 토스트’에 이어 ‘프렌치 키스’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기찬은 ‘프렌치 키스’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이상준은 “형 남자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KBS 2TV, G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