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광현(37)이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6경기(87⅔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5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5실점 승리를 따냈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10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4.22로 다소 고전했다.
SSG는 지난 경기 NC에 2-3으로 패했다. SSG 타선은 7안타를 기록했다. 한유섬과 정준재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전영준(1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1실점)-최민준(1이닝 무실점)-최현석(⅔이닝 무실점)-김택형(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KT는 배제성이 선발투수다. 배제성은 올 시즌 3경기(9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9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2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경기 KT는 두산에 7-8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KT 타선은 9안타를 때려냈다. 장성우가 3안타 경기를 했고 황재균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원상현(1이닝 1실점)-주권(1이닝 4실점 3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했다.
SSG는 올 시즌 42승 3무 39패 승률 .519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43승 3무 40패 승률 .518 리그 6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5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