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현이가 자녀 교육법을 공개했다.
5일 '워킹맘이현이' 채널에는 "일찍 퇴근한 워킹맘이 집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현이는 한강에서 라면을 먹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그러던 중 라이브 방송을 켜서 팬들과 소통을 나눴고, 이때 한 팬은 "일하면서 자녀 교육 어떻게 신경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현이는 "우리 첫째가 초등학교 들어갔을때 저도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 이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보육이었다. 이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클수있도록 보육만 하면 됐는데 초등학교때부터 교육이 시작되니까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잘하려고. 얘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얘한테 집착하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그랬었다. 이제 4학년쯤 되니까 이 아이의 인생은 본인에게 달렸다. 그리고 엄마아빠의 역할은 그거라 생각한다. 그냥 본보기가 되는거,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이한테 늘 강조하는게 있다. 엄마 아빠가 직업을 갖고 일하듯이 학생은 공부하는게 학생의 일이다. 의문을 갖지 말고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묻지 말고 그냥 하는거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일을 한다. 그러니 너도 해라. 이 이야기를 항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현이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출신으로, 2005년 한중제일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해 현재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2년 삼성전자에 재직중인 남편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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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킹맘 이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