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가 여전한 예능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밤 이영지는 개인 계정을 통해 “진짜 갑자기 궁금한건데 나는 포켓몬으로 치면 뭐같애? 진짜 진지하게 진짜 웃기지 말고”라고 질문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이영지를 닮은 포켓몬 캐릭터를 여러개 언급했고, 이영지는 “루주라 우츠동 질퍽이 진심 나가라 니네. 니네는 언팔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잉어킹 또도가스 보내는 애들도 나가라..존말할때”라고 했고, 게을킹에 대해서는 “이건 이름도 게을킹이래. 성격은 닮은듯 짜증나게”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야도킹’이 언급되자 이영지는 “어 알겠어. 이제 안물어볼게. 야도킹까지는 진자 못참겠디. 인스타 프사 닮은 걸로 바꾸고 싶어서 물어봤어. 너네한테 뭘 물어보지를 말아야겠다. 내가 얘 닮았다는 거지. 그래 알겠어”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후 ‘뽀뽀라’ 캐릭터가 언급된 뒤 이영지는 “이거 좋아 이거 닮았네. 이거로 해줘. 이거 닮았다고 해 그냥. 아니면 니네 문포스 써서 다 때릴거임”이라고 했고, 뽀뽀라가 진화하면 루주라라는 말에 “얘가 진화하면 루주라래. 아 개웃기다 진심 아 웃겨. 돌고돌아 제자리네”라고 한탄했다.
특히 뽀뽀라에서 루주라까지 진화하는 과정을 담은 뒤 “진화중지”라는 말을 반복한 뒤 “가슴에 있는 부라자 같은 건 점점 커지는데 왜 동공은 작아져???? 포켓몬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 4일 종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에 출연했다. /cykim@osen.co.kr
[사진] 이영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