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韓 이어 日서도 팬콘서트 전석 매진..시제석 추가 오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7.08 10: 42

 그룹 아일릿(ILLIT)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팬콘서트 ‘GLITTER DAY’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8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이하 ‘GLITTER DAY’) 일반 지정석 티켓이 모두 동났다. 이 공연은 오는 8월 10~11일, 9월 3~4일 각각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열린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매하기 전임에도 팬콘서트 티켓을 ‘완판’시키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보였다. 이들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일(9일) 오후 8시 로손티켓(Lawson Ticket)에서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 티켓을 추가 오픈한다.

앞서 아일릿은 지난달 7~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GLITTER DAY’ 역시 선예매만으로 2회차 전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 
아일릿을 향한 일본 내 관심은 각종 상반기 결산에서 확인됐다. 이들이 지난 2월 발표한 첫 일본 오리지널곡 ‘Almond Chocolate’은 오리콘에서 누적 재생수 5000만회를 돌파(7월 7일 자)하며 올해 상반기 발매된 해외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이 노래는 아마존 뮤직의 ‘2025 상반기 톱 50 종합 차트’에서 K-팝 그룹 곡 가운데 유일하게 랭크됐다. 이외에도 아일릿은 빌보드 재팬과 라쿠텐 뮤직의 상반기 결산 랭킹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2곡(‘Magnetic’, ‘Almond Chocolate’)을 진입시켰다.    
아일릿의 신보 역시 일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3집 ‘bomb’은 발매 하루 만에 전작의 일주일간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의 주요 앨범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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