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우석대 피구팀, 국가대표 10명 발탁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7.08 12: 02

우석대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소속 피구팀이 국가대표 10명을 동시에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석대 생활체육학과 소속 남녀 선수들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현 치바포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일본 국제대회 아시아 피구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남자 대표로 전병우·박진호(이상 3년)·박시혁·이준·홍원지(이상 2년)·이충우·최서후(이상 1년) 등 7명이, 여자 대표로 김효은·차희진(이상 2년)·이지연(1년) 등 3명이 선발됐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소속 피구팀이 국가대표 10명을 동시에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우석대

대표 선발은 지난달 29일 전주 온빛중학교에서 대한피구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남녀 75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피구팀 감독인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뛴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우석대 피구팀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솔 지도교수도 “방학 기간에도 쉬지 않고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국제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 피구팀은 2022년 창단 이후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준육성 종목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6회 우승과 2024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피구대회 국가대표 배출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피구의 중심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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