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이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정숙은 최근 “기분전환이 필요할때는 여행이 최고~ 더는 남 챙기지말고 믿지도 말고 그냥 나만 생각하자.바보같이 또 당하지 말자”라고 했다.
이어 “내마음 같은 사람은 그 어디에도 절대로 없다는 걸 뼈져리게 느껴지는 휴~~”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씨(정숙)는 지난해 10월 3일, 택시를 먼저 잡은 남성이 "내가 먼저 잡았으니 뒤차를 타세요"라고 말하자 그의 뺨을 6차례 때리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한 혐의를 받았다. 뿐만아니라 행인들이 듣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에게 '양아치'라는 취지로 말해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24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판사는 “범행 모두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술에 취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죄질이 좋지 못하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동종 폭행 범행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