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코리아(Billboard Korea)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하는 ‘런웨이투서울 X 빌보드코리아 패션 전시’가 지난 달 25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내에 위치한 DDP 쇼룸에서 개최된 오픈 리스닝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전시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리스닝 파티는 서울의 중소 패션 브랜드와 K-팝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융합 콘텐츠 전시의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K-팝 아티스트 4팀(장우영, 호미들, 쿠기, 빅나티)이 무대를 빛냈고 국내 정상 DJ 3팀(픽셀, 데이워커, 진리코)의 퍼포먼스가 연이어 펼쳐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본 전시는 빌보드 아티스트 매거진 화보 콘텐츠를 실물 공간으로 구현해 선보인다.
지수(JISOO), 에이티즈(ATEEZ), 플레이브(PLAVE)가 각각 커버를 장식한 화보 속 장면들이 설치미술, 조명, 공간 연출을 통해 전시장 안에 재현되며, 관람객은 각 아티스트의 서사와 감각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데일리비어의 캔맥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술이지’, 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스타트업 ‘틴스튜디오’, 코슈메슈티컬 브랜드 ‘쁘띠라(PETITRA)’, 마시는 이너뷰티 브랜드 ‘쏙빼당’,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켓메이트’ 등 서울의 유망 기업들도 스폰서십 형태로 참여해 전시 콘텐츠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 경험이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 11개사(덕다이브(DUCKDIVE), 미나정(MINA CHUNG), 발로렌(VALOREN), 비에스래빗(BSRABBIT), 부포톡스(BUFOTOX), 아드베스(ARTS DE BASE), 에르바이에러리스트(ERR BY ERRORIST), 우니킴(WOONEYKIM), 지민리(JIMINLEE), 펑쉐이(Fengshui), 페이크케미컬클럽(F8KECHEMICALCLUB))가 함께 참여해, 커스텀 의상과 독창적인 설치물로 구성된 다채로운 브랜드 존을 선보이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런웨이투서울 X 빌보드코리아 패션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내에 위치한 DDP 쇼룸에서 운영되며,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개방된다. /seon@osen.co.kr
[사진]빌보드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