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56)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걸까. 상대는 뜻밖에도 ‘최면 전문가’ 짐 커티스다.
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애니스톤과 짐 커티스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급 리조트 '벤트라나 빅서'에서 단둘이 저녁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7월 초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에는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 부부와 함께 요트 파티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이들의 인연은 단순한 여행 동행 이상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애니스톤은 SNS를 통해 커티스의 활동을 오래 전부터 지켜봤으며, 커티스 역시 지난 4월 애니스톤이 운동 영상(Pvolve)을 올리자 직접 하트와 근육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겨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현지 매체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절친들에게 직접 커티스를 소개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이 수개월 전부터 이미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커티스는 현재 최면치유사이자 멘탈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며, 헐리우드 스타들과의 교류가 많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애니스톤은 2000년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 이후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2015년 결혼했지만 2017년 갈라선 바 있다.
할리우드 대표 싱글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애니스톤이 다시금 ‘사랑’을 시작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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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니퍼 애니스톤 인스타그램, 짐 커티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