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결혼 후 말투+행동 변해” 폭로..♥기태영 당황 “내 사랑 안 느껴지냐” (유진VS태영)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7.10 06: 31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권태기 사연에 '헤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잉꼬부부가 “이혼해야지!”라고 외친 매콤한 사연들 (T&F 부부의 고민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민 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우리의 권태기 기다려야 할까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 내용에는 1년 정도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권태기가 왔다는 것. 이에 사연자는 “이 시기를 기다려줘야 될까요? 놓아줘야 될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듣자마자 유진은 “헤어지십시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기태영은 “어휴 난 나락 갈까 봐 잘 못했는데”라며 유진의 말에 공감한다는 뜻으로 전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만난지 1년 됐는데 권태기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는 거는 있을 수 없다”, “기다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유진은 “이런 분위기는 결혼하고 애 낳고 그러고도 왔다 그러면”이라고 했고, 기태영은 “그때 와도 문제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유진은 “그때 와서 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이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기태영은 “아니다. 이거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다. 이게 아니다 무슨 소리 하는 거냐”라고 손사래를 치며 “내가 사랑을 해요 안해요? 엄청 느끼고 있지 않냐”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유진은 “표현도 엄청 줄어들었고 행동이나 말투도 확실히 변했고요. 이런 거는 변하셨다. 우리 연애할 때에 비해 변했다”라면서도 “근데 연애할 때처럼 그러면 그것도 비정상인 거라고 내가 지난 번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나. 그건 내 잘못이라고 내가 연애 때 텐션을 바라는 내 잘못이라고 얘기를 하지 않았나. 그건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다. 그러니까 지금 (결혼 15년차) 이 정도 시기에는 그래도 정상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태영은 “우리는 이정도도 아니다”리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입을 모아 “헤어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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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진VS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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