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크, 미니 3집 'HOPE' 기대하는 이유 셋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7.10 10: 30

그룹 아크(ARrC)가 또 한 번 독창적인 앨범을 선보인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오는 16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HOPE'를 발매한다. 
'HOPE'는 아크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2집 'nu kidz: out the box'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스니펫 드롭 등 아크만의 남다른 티징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음은 아크의 컴백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틀 깨는 새로운 시도…다섯 도깨비의 등장
아크는 앨범 타이틀인 'HOPE'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강렬한 티징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Barong(바롱)', 포르투갈의 'Careto(카레토)', 한국의 하회탈 등 아시아와 유럽의 전통 탈 형상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감각적으로 퓨전된 존재들이 티징 콘텐츠에 등장하며 기존 K-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간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어온 아크답게 'HOPE'를 통해 다시금 자신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음악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아크는 신보의 수록곡 'night life', 'kick back', 'vitamin I' 등 3곡의 스니펫 드롭을 공개,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중독성을 자랑, 독창적인 아크표 사운드로 음원의 하이라이트 구간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을 극대화시켰다. 
#막강한 지원사격…국내외 유수 프로듀서진→'스위트홈' 황영찬 작가
'HOPE'는 또한 트와이스,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RIIZE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히트곡을 탄생시킨 Benjamin 55, Stary 55 등 국내외 유수의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특히,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영미권을 중심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웹툰 원작자 황영찬 작가가 스타일리시하고 독특한 드로잉 감각으로 아크의 신보 아트워크를 선보이며 특별한 컬래버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아크는 음악뿐만 아니라 앨범의 전반적인 요소들에서 막강한 지원군단에 힘입어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색다른 아크표 행보…캐릭터 IP와 이색 컬래버
아크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동시에 색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아크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채널 Trans TV의 대표 토크쇼 'Brownis'와 SCTV의 국민 예능 프로그램 'Inbox Nite'는 물론 RCTI의 'Dashat Sunday Morning Live'까지 잇달아 출연하며 남다른 현지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이에 그치지 않고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캐릭터 IP 'Karafuru'와의 깜짝 컬래버 소식까지 전하며 아크만의 새로운 영역과 장르를 끊임없이 개척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