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전남편 재혼? 전혀 상관없어..여친+아이 만남도 OK" 쿨한 육아 철학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7.10 11: 22

 배우 채림이 전남편 가오쯔치의 재혼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9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채림이 지인과 식사 도중 나눈 대화가 담겼다. 이날 채림은 지인의 질문에 “재혼은 생각해본 적 없다. 나중에 아이가 더 크면 그땐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전남편 가오쯔치의 재혼에 대한 질문에도 채림은 담담하게 답했다. 그는 “전혀 상관없다. 아이에게 영향만 안 주면 괜찮다”며 “새 여자친구와 함께 아들을 보러 와도 괜찮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배우 배우 채림이 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6 /rumi@osen.co.kr

이미 아들에게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은 상황이라고. 채림은 “아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길 수도 있고, 엄마에게도 생길 수 있다. 그건 정상적인 거라고 아이에게 말해줬다”고 전했다.
아이를 향한 채림의 애정은 영상 속에서도 드러났다. 식사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한 아들을 품에 안고 토닥이는 그의 손길엔 단단한 책임감과 따뜻함이 묻어났다. 채림은 “애 아빠 역할을 내가 대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안정감과 즐거움은 더 많이 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결혼해 2017년 아들을 출산했지만, 2020년 파경을 맞았다. 현재는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아들이 아빠를 보고 싶다고 해서 먼저 연락했다”며 7년 만에 가오쯔치와 아이의 만남을 성사시킨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올해 1월에도 두 사람이 만난 모습이 공개되며 꾸준히 친아버지와의 연결고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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