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전반기 최종전, 고영표vs앤더슨 리턴매치 성사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7.10 10: 49

KT와 SSG가 전반기 최종전을 맞아 나란히 에이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프로야구 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반기 최종전이다. 
양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SSG가 7-1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KT가 10-3으로 설욕했다.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고영표가 선발 출전했다.KT 위즈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27 / foto0307@osen.co.kr

KT는 시즌 44승 3무 41패 6위, SSG는 43승 3무 40패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0’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4승 6패 열세다. 
KT는 전반기 5위 확정을 위해 토종 에이스 고영표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영표의 시즌 기록은 15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45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SSG 상대로는 6월 7일 수원에서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SSG도 에이스 드류 앤더슨으로 맞불을 놨다. 앤더슨의 시즌 기록은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1.99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 탈삼진 2위(143개)에 올라 있는 리그 정상급 에이스다. 
다만 올해 KT 상대로는 6월 7일 수원에서 한 차례 나서 5⅔이닝 3실점에도 패전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약 한 달 만에 고영표와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