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최근 3연승, 키움은 최근 7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LG는 송승기가 선발 투수다. 지난해 상무에서 제대, 올 시즌 선발 데뷔전을 치르고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16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13이닝을 던져 6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이다.
키움은 알칸타라가 선발 투수다. 지난 6월 대체 선수로 키움에 합류했다.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5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알칸타라는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전날(9일) 경기에서 LG는 16안타, 키움은 13안타를 때렸다. LG는 타격 부진에 빠졌던 문보경, 박동원, 오지환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키움은 송성문, 임지열, 이주형, 최주환, 스톤의 1~5번 상위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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